봉이사랑

[스크랩] 냉증에 좋은 대나무 밟기

청미레 2011. 12. 19. 14:54

 

 

 

얼마전에 읽은 책에 보니 냉증에 대나무를 밟으면 좋아진다는 내용이 있었다.

 

특히 손발이 차서 고민인 사람들은 3개월정도만 하루에 10분이상 꾸준히 밟아주면

아주 좋아진다고 했다. 체험담에는 수족냉증으로 고생한 20대 아가씨가 3개월정도  대나무를

밟고 냉증이 개선되어서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와있었다.

 

나도 파키스탄에서 매일 에어콘을 틀고 살다보니 냉기가 뼛속 깊숙이 침범했는지 한동안

손발이 시려서 너무 힘들었었다. 특히 발이 너무 시려서 한여름에도 두꺼운 양말을 신고

다녀야 했다. 그래서 나는 당장에 실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벌써 5개월전 이야기다.

 

처음에는 대나무를 구할 수가 없어서 집에 있는 경침을 갖고 무조건 밟기 시작했다.

 

 

 

뒤에 있는것은 대나무 이고 앞에 있는것은 목을 교정하는데 쓰이는 경침이다.

 

 처음엔 대나무가 없어서 이렇게 경침을 밟기 시작했다. 처음엔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10분도 겨우 했다.

요령은 없다 그저 발바닥 용천혈( 발가락 구부리면 엄지와 두번째 발가락밑의 움푹 들어가는곳)을 중심으로 70대 30으로

앞부분을 70, 뒷부분을 30으로 밟아주면 된다. 처음엔 자신의 굳어 있는 장에 비례해서 발바닥 구석구석이 아프다.

그러나 자꾸 밟다 보면 시원해지기 시작한다.

처음시작할 때는 대나무 보다는 경침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다들 해보라고 했더니 기절(?)을 한다 아프다고.....

 

 

이 대나무는 지난 추석에 담양에 사는 친척이 끊어다 준것이다. 대나무는 구하기가 어려우니 경침을 구해서 해도 되고 아니면

건재상에 가서 파이프를 사다가 해도 된다. 맨발에 해야 되기 때문에 대나무가 좋다는 것다는 것이다.

 

대나무나 경침이 마련되었으면 아침 저녁으로 10분에서 1시간정도를 위에서 걸어주면 된다.

중심잡기가 어려우니 벽이나 장롱에 기대서 밟기를 해주면 된다. 강조했듯이 처음엔 정말 아프다.

나는 대나무(경침)를 밟으면서 내몸에 대고 반성을 정말 많이 했다. 발바닥이 너무나 아팠기 때문이다.

 

이 대나무 밟기는 몸이 차가워서 저혈압인 사람들한테는 특히나 좋다.

저혈압인 사람들은 대부분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운데 이럴때 일어나자 마자

대나무를 밟아보면 대나무가 가진 자연의 차가움이 발바닥을 자극하고, 그 자극이 뇌로 전달되면

뇌의 활동이 촉진된다. 따라서 멍했던 기분이 사라지고 몸은 재빠르게 활동상태로 돌아간다.

이렇게 발바닥을 자극하면 기혈의 순환이 좋아지면서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고 특히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대나무를 밟다보면 화장실에서 부르는것을 느낄 수가 있을것이다.

 

대나무 위에 발을 올리면 강력한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발이 굳어있어서 혈액순환이 나쁘다는것을 나타낸다.

발바닥에는 모세혈관들이 모여 있어 대나무 밟기로 발바닥을 자극하면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발의 혈행이 좋아지면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정맥의 흐름도 좋게 되어 전신의 혈액 흐름이 촉진된다.

몸의 구석구석까지 피가 흐르면 저혈압인 사람의 몸 상태가 좋아진다. 특히 발바닥에는 대장, 위장, 소장의

자극혈이 있어서 이곳을 자극하면 장이 굳어 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탁월하다.

5개월간 거의 매일 처음엔 10분도 힘들어 했는데 지금은 1시간가량을 밟는데 나의  굳어 있는 장이 풀리는

느낌이고 머리가 맑아지고 몸 전체의 기혈순환이 되면서 몸이 따뜻해져서 기분이 아주 편안해진다.

 

사람에 따라서는 대나무에 올라서는 것만으로도 심한 압통을 느끼는 사람이 있으니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 말고

견딜수 있을만큼씩 조금씩 밟도록 해보기를 바란다.

사실 지금도 컨디션 안좋은 날에는 발바닥이 무지 아프다. 대나무 밟기를 하면서 몸의 상태를 측정한다,

우리몸은 부분이 전체요 전체가 각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어디를 자극해도 몸전체가 다 영향을 받는다.

옛날부터 두한족열(頭寒足熱) 이라고 해서 머리는 차갑게 하고 발은 뜨겁게 하면 평생 무병장수 한다고 했다.

 

여러가지 건강서를 읽어보면 재미있는 내용들이 있는데 그것은 침에 관한 책을 읽어보면 주기적으로

손끝이나 발끝을 따주게되면 평생 무병장수한다고 나와있고, 지압이나 안마에 관한 책을 읽어보면

자신의 신장(허리 뒷부분 )을 자기 나이만큼 매일 두드려주면 평생 무병장수 한다고 나왔고 , 호흡에 관한 책을

읽어 보면 매일 하루에 한번이라고 들숨은 짧게, 내쉬는 숨은 길게 내쉬면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 하고,

걷기에 관한 책을 읽어보면 하루에 30분에서 두시간씩 일주일에 5번정도를 해주면 평생 건강 걱정없이 살수

있다고 나와있고, 도인술이나 양생술에 관한 책을 읽다보면 맨손체조같은 도인체조를 매일 하루에 10분에서

20분정도만 하게되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이런 책들의 내용은 모두가 진리인데 실천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실천만 잘 하면 정말 평생 무병장수 할 수 있다.

얼마전 방송된 백세 이상된 어르신들의 습관을 보니까 다들 자신들만의 장수 비법이 있었다.

대부분 하루 삼시세끼먹듯이 10분에서 2시간 정도를 꾸준히 운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장수를 하는것을 알게 되었다.

 

중요한것은 무엇이던지 꾸준히 하는것이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새해에는 뭐든 하나씩 실천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몸튼튼 마음튼튼이다.

손바닥이건 발바닥이건 틈나는대로 문지르고 두드리고 만지고 하면서 자극해주면 뇌가 자극을 받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기분이 좋아지면 아프지가 않다.

실천만 하면 아주 간단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그동안 몰라서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해보라.

 

이방법은 부록이다...

 

 

대나무나 파이프를 이렇게 등에 대고 굴리면 등이 아주 편해진다. 등에 이렇데 대고 한 1분에서 5분정도 있으면

굳어있는 등근육이 풀리는데 대나무가 구해지면 한번 해보시라.

 

 

 

 

 경침도 목에도 베서 목을 교정하는데도 쓰이지만 나는 짬짬이 등에다 이것을 대고 등근육을 풀어주는데도 쓰고 있다.

  경침이 없을때에는 둥그런 베게를 가지고 해도 된다. 보이기에는 쉬어 보이지만 이렇게 등을 대고 있으면 아주 뻐근해지고

그다음엔 시원해진다. 하루에 단 5분만이라도 경침이나 베게를 가지고 등을 풀어줘보시라

매일 힘에 겨운 일을 마치고 굽어 있는 등근육을 풀어주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훨씬 편해질것이다.

 

 

 

 

 

 

 

 

 

 

 

 

 

 

 

 

 

 

 

 

 

 

 

 

 

 

 

 

 

 

 

 

 

 

 

 

 

 

 

 

 

 

 

 

 

 

 

 

 

 

 

 

 

 

 

 

 

 

 

 

 

 

 

 

 

 

 

 

 

 

 

 

 

 

 

 

 

 

 

 

 

 

 

 

 

 

 

 

 

 

 

 

 

 

 

 

 

 

 

 

 

 

 

 

 

 

 

 

 

 

 

 

 

 

 

 

 

 

 

 

 

 

 

 

 

 

 

 

 

 

 

 

 

 

 

 

 

 

 

 

 

 

 

 

 

 

 

 

 

 

 

 

 

 

 

 

 

 

 

 

 

 

 

 

 

 

 

 

 

 

 

 

 

 

 

 

 

 

 

 

 

 

 

 

 

 

 

 

 

 

 

 

 

 

 

 

 

 

 

 

 

 

 

 

 

출처 : 아현재
글쓴이 : 반짝이는 눈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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